세계적으로 새로운 화두가 된 양자컴퓨팅 혹은 양자정보처리연구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양자역학과 전자공학 또는 전산과학의 접목을 통해 향후 정보처리능력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새로운 학문분야는 선진국에서도 본격적인 연구가 지행되기 시작된 시점은 94년 경부터 입니다. 우리 연구단은 이런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어 국내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98년 과학기술부의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총연구비 48억여 원, 6년째 10여명의 박사연구원이 양자정보처리 및 양자컴퓨팅에 관한 이론 및 실험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단은 창립이래 지금까지 각종 국내외 학술활동과 국제협력활동을 통하여 이 분야에 관한 연구를 유기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함으로써, 양자컴퓨팅에 관한 방대한 연구잠재력을 활성화하며, 이를 국가발전에 연계될 수 있는 기초과학분야의 초석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우리 연구단은  Decohrence control 등 양자정보처리의 이론적인 연구에 있어서 선도적인 위치에 근접해 가고 있어 앞으로 Multiple qubit을 구현하는데 성공한다면 세계적인 선두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우리 연구단은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연구활동에 힘쓰도록 노력하고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양자정보처리연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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